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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보기!/국내 여행 맛집

순천 칼국수 맛집 주암 해물 손 칼국수


주소

전남 순천시 상사호길 12

 

061-742-6544

 

영업시간

11:00~21:00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순천 맛집 중 하나인 주암 해물 손 칼국수!! 해산물의 시원한 국물을 맛보고 싶을 때 한 번씩 들리는 장소입니다. 조금 오래된 건물 느낌인데 상사호길 초입부 길가에 있고 간판이 크게 있어서 찾기 쉬워요.

 

가게 입구로 들어오면 칼국수 면을 만드는 곳이 보여요.  앞에는 대기의자가 있는데 코로나 19 이전 여름엔 손님이 많아줄 서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방명록을 작성하고 온도 측정 후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어요.

 

테이블을 띄엄띄엄 앉을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그리고 안쪽에 좌식 테이블이 있는 방이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갈비 해물칼국수와 해물칼국수를 판매하는데 저희는 해물칼국수만 먹어봤어요. 해물이 들어갔다고 해도 둘이서 칼국수를 5~6만 원을 주고 먹기엔 부담이 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이번에도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된 소스를 소스 종지에 먹을 만큼 담아주시고,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샤브샤브용 소고기와 칼국수 면, 그리고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겉절이가 맛있네요^^ 

 

한쪽 벽에는 해물 손 칼국수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 적혀있어요. 직원분이 대충 설명해주시지만 잘 모르시는 분은 글을 한번 읽고 드시는 게 좋겠죠?  원산지 표시도 잘 표기되어 있네요.

 

해물칼국수를 주문하면 칼국수가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해물과 야채에 육수를 넣어서 나와요. 해물을 먼저 먹고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넣어 익혀 먹으신 후 칼국수 면을 넣어 끓여 드시면 됩니다. 그럼 충분히 배가 부르지만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공깃밥을 시키셔서 죽을 끓여먹으면 정말 맛있겠죠?ㅎㅎ

 

가리비, 전복, 새우, 갑오징어등 해산물과 버섯과 단호박 등이 들어 있어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시고 해물 먼저 드시면 됩니다.

 

초장과, 와사비장에 취향대로 찍어먹어요~ 해산물이 질기지 않고 식감도 좋고 가리비도 맛있지만 가리비는 예전에 와서 먹었을 때 보다 크기가 작아진듯해서 아쉬웠어요;

 

해산물을 드신 후 샤브샤브용 소고기와 야채를 넣어서 익혀 먹어요. 저희는 해산물을 다 먹기도 전에 샤브샤브 재료를 넣었어요. 해산물이 들어간 국물만 먹어도 맛있지만 소고기까지 들어가 주면 국물 맛이 더 좋아진답니다^^

 

건더기를 얼추 다 먹고 나면 칼국수 면을 넣고 끓여주세요~ 칼국수 면발이 통통한 게 우동면같네요. 전 얇은 면 굵으면 다 좋아해요^^ 한번 삶아진 면이라 면발이 국물에 풀리면 바로 드셔도 됩니다. 

 

칼국수 먹을 때쯤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맛있겠더라고요.. 죽을 끓여도 분명 맛있을 텐데, 칼국수까지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러서 참았네요. 눈치가 조금만 더 없었더라면 국물을 포장해달라고 말했을 텐데...ㅎㅎ

시원하고 진한 국물의 해물 칼국수~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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