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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보기!/국내 여행 맛집

부산 송정 뷰 맛집 이색식당 료미 RYOMI

 


 주소

부산 해운대구 송정 광어골로 89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해운대 숙소에서 맛집 검색 후 내가 좋아하는 송정에 못 보던 식당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땐 없던 식당인데 생각해보니 친구 놈도 sns에 여기 사진을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와이 바닷가 앞에 있는 식당 느낌이 물씬 풍기는 료미!!(하와이 안 가봤음)

식당 입구에 들어서니 직원분이 나오셔서 안내해 주셨어요, 방명록을 작성하고 온도체크 후 자리를 선택해서 앉을 수 있었어요.

 

오픈 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손님은 3팀 정도 있었어요. 다들 식당 안에 테이블을 잡고 있었지만 저희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았어요.

 

겨울이지만 이날은 막 춥진 않았어요! 햇빛도 따뜻하고 테이블 양쪽으로 히터가 있어서 따뜻했어요. 가끔 바람불면 조금 춥긴 했지만 기분 좋은 느낌의 찬바람이었어요.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뷰 맛집이라는 소문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요. 봄, 가을엔 무조건 야외테이블!ㅎㅎ

 

료미의 야외석엔 애견동반이 가능해요. 대신 입마개와 목줄은 필수라고 합니다! 

 

료미의 메뉴입니다! 소바와 덮밥 종류를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돈까스와 후토마키, 하와이안 포케! 

sns에서 대창덮밥이 맛있어 보였지만 더 맛있는 메뉴를 추천받기 위해 직원분께 메뉴 추천을 부탁드렸어요. 손님들은 스테이크 덮밥을 많이 찾으시지만 직원분들은 항정살 덮밥을 가장 좋아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질 소바도 추천받았습니다. 저희는 2인 세트메뉴로 항정살 덮밥과 바질 소바를 주문했어요! 

지금 계산해보니 세트메뉴가 막 저렴한건 아니네요!ㅎㅎ 음료 가격을 조금 할인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주문 후 테이블 세팅을 해주십니다. 물은 따뜻한물과 시원한 물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겨울에도 시원한 물이 마시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거라 따뜻한 물로 부탁드렸어요. 콜라는 190ml 작은 사이즈로 나와요! 처음 봤을 땐 작은 게 귀엽고 재미있었는데 요즘엔 식당에서 너무 많이 보다 보니 그냥 작다!라는 생각 만드네요..ㅎㅎ 

 

주문한 세트 메뉴가 나왔어요! 바다랑 잘 어울리는 게 색감 너무 좋네요. 소바, 덮밥, 초밥은 많이 먹어봤지만 이것들은 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예요. 어떤 맛 일지 모르는 상태로 먹으니 더 궁금하고 침샘자극 되더라고요! 

 

바질소바

바질 소바는 면위에 바질페이스트와 반숙계란이 올려진 듯해요. 각 음식마다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는데 바질소바는 반숙 계란을 터트려 바질소스와 면을 잘 섞어 드시면 된다고 해요.

 

바질 소바를 잘 섞었어요~ 섞으면서 뭔가 지저분해 보였는데 다 섞으니 맛있어 보여요~ 바질 소스가 면에 잘 묻어 있네요 바람이 차서 그런지 금방 식었는데 이거 맛있어요~ 바질 향도 좋고, 특히 지니가 너무 좋아하네요. 세 개 메뉴 중 이게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항정살 덮밥

군침 돌게 생긴 항정살 덮밥! 이건 섞어 먹지 말고 따로따로 조금씩 곁들여 드시라고 해요.

 

항정살은 꼬들꼬들 간도 잘 맞고 좋았는데 지니는 조금 느끼하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제가 다 먹었죠!ㅎㅎ

밥 아래쪽에는 항정살에서 나온 육즙인지 소스인지 모르겠지만 끝에 밥을 비벼 먹으니 더 맛있는 듯! 개인적으로 항정살 덮밥은 처음부터 섞어 드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후토마키

그리고 후토마키는 일식 김초밥 종류로 가장 크게 말아서 만드는 음식이라고 해요. 여긴 11가지의 속재료들이 들어가 있는데 잘라서 드시지 말고 한입에 드셔야 맛있다고 해요. 저는 한입에 충분했지만 여자분들이 먹기에는 조금 큰듯하네요.

 

정말 크긴 커요~ 특히 꼭다리 부분은 한입에 드시는 분 많이 없을 듯합니다!ㅎㅎ

11가지 재료라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11개가 안 보여요 ㅠ 김이랑 밥, 와사비까지 하면 11개가 될듯하네요ㅎ

무튼 저는 이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식감도 좋고 씹을수록 맛이 조금씩 바뀌더라고요. 단맛도 나면서 와사비가 단맛을 눌러주고 참치 맛도 나다가 단무지의 상콤한 맛도 났어요. 

 

대체적으로 맛있는 편인듯해요. 뷰도 너무 좋고 직원분도 친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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