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가볼만한 곳 순천만 국가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순천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순천만 국가정원에 다녀왔습니다! 광양 순천에서 5년째 거주 중이지만 순천만 국가정원은 이번에 처음 다녀와봤습니다. 

순천만 습지에는 주차비를 받았지만 국가정원은 주차비를 받지 않았어요. 주차공간이 넓지만 주말엔 주차하려고 줄 서 있는 차를 많이 봤기 때문에 저희는 평일에 다녀왔어요 ^^

 

주차장 옆쪽엔 매표소가 있어요. 줄서서 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킥보드, 자전거, 드론, 풍선, 공, 반려동물, 음식물(주류 포함)은 반입금지라고 되어있네요 ^^

 

입장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 그리고 단체, 야간권, 순천시민 할인이 있어요.

저희는 두 달전 순천시민이 되었기 때문에 두 명에 4,000원으로 입장했어요^^  

 

운영시간은 1, 2, 11, 12월 겨울은 매표 시간 08:30~17:00 관람 시간은 08:30~18:00까지

3, 4, 10월 봄, 가을엔 매표 시간 08:30~18:00 관람 시간은 08:30~19:00까지

5~9월 여름 시즌엔 매표 시간 08:30~19:00 관람 시간은 08:30~20:00까지 입니다.

 

 

생각보다 정원이 넓어서 길을 헤맬 줄 알았지만 중간중간 지도가 있고 이정표가 있어서 원하는 곳을 잘 찾아다닐 수 있어요. 화장실도 중간중간 보이고 편의점도 있고 카페도 있어요.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소도 있답니다.

 

입구에 가장 먼저 보이는 이정표입니다. 어디를 먼저 둘러봐야 할지 입구에 지도를 먼저 보신 후 루트를 정하시고 이정표를 따라 움직이시면 효율 있게 관람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저희는 오후 5시 넘어서 도착했기 때문에 전부 다 돌아보진 못할 것 같아서 입구에서 오른쪽을 관람할 생각으로 돌아다녔어요~

 

국가정원 안에 있는 카페와 한방체험센터! 하지만 저희가 방문한 날은 월요일!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ㅎㅎ 

 

세계 최초로 설치된 물 위에 떠있는 미술관인 꿈의 다리~ 많은 사람들이 여길 건너지 않고 지나친 듯한데 여길 지나면 많은 정원들이 있어요~ 저희가 이번에 가볼 곳도 바로 저 다리 건너편입니다! 

 

다리 안에 있는 14만 명의 세계 어린이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요~ 다리 건너면서 음악도 나오고 아이들 그림을 보면서 지나가니 동심의 세계를 건너는 느낌이 들어요 ^^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스카이큐브가 있습니다.  스카이큐브는 국내 유일 PRT, 궤도택시라는 뜻인데요. 호출을 하면 작은 모노레일이 지상 철도를 타고 도착합니다. 운행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순천만 습지까지 인데요. 습지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정차하기 때문에 조금 걸어야 합니다.  친구들이 여름에 타봤는데 에어컨이 너무 약해서 더웠다고 해요ㅠ

 

중간엔 작은 호수가 있고 호수 주변엔 예쁜 벤치들이 있어서 앉아 쉬기 좋아요~ 호수 근처 풀밭에 누워 책 읽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유로워 보이고 좋았어요.

 

길이 너무 예쁘고 외국 느낌이 나요~ 새소리도 들리고~ 하지만 우린 늦을까 봐 조금 서둘러 구경했네요.

다음엔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하루 푹~ 눌러앉아 있어야겠어요ㅎㅎ

 

SNS에 많이 올라오던 핑크 뮬리도 있네요^^

 

 

여긴 한국정원입니다~ 딱 봐도 한국 느낌이 나는 정원이네요^^

 

한쪽엔 잉어 먹이를 무인 판매하고 있어요~ 먹이를 주니 엄청 몰려드는 잉어~ 생각보다 큼직큼직해서 놀램~ ㅎㅎ

 

옛날 한국식 건물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지붕 디테일이 미쳤어ㅎㅎ

 

왜 저렇게 만든진 모르지만 동그란 문~ 뭔가 신비스러움 

 

초대형 꽃다발~신비로운 나무 꽃?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다른 느낌이 날듯해요~ 꽃 좋아하시는 분들은 봄에 가면 좋을듯해요!

10월 초의 순천만 국가정원은 바람도 선선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 걷기 좋아요.^^

덥거나 추우면 딱 걷기 싫어지는데 역시 봄가을이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