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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좋은 담양 '퀸즈캐슬 대숲 글램핑' 감성캠핑 분위기 깡패

 

담양 드라이브를 갔던 날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잘못 입력해서 엉뚱한 곳에 도착했어요. 도착한 김에 뭐하는 곳인지 둘러봤는데 퀸즈 캐슬이라는 펜션과 글램핑, 온천, 카페 등을 운영하는 곳이었어요. 광주호 바로 앞에 위치해서 뷰가 좋길래 노천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셨답니다. 

최근 조용한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여기 글램핑에 앉아서 뷰를 바라보며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날로 바로 예약했습니다!ㅎㅎ 

 

퀸즈캐슬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다.

 

글램핑 배치도 입니다. 총 20개의 글램핑이 있고 호수 앞에 있는 304, 305, 404, 405호가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바로 전날에 예약을해서 원하는 룸이 없을 줄 알았지만 다행히도 가장 원했던 305호만 남아있었어요^^ 

 

 

퀸즈캐슬

담양스파, 담양펜션, 담양펜션추천, 온천, 펜션, 글램핑, 담양갈비, 피자, 카페, 죽녹원

www.queenscastle.co.kr

 


평일 13만원 주말 15만 원 

304, 305, 404, 405호 평일 15만 원 주말 18만 원

숯불 +2만 원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0:30


 

퀸즈 캐슬 대숲 글램핑 입구 입니다. 퀸즈캐슬 1층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글램핑 쪽으로 걸어갔어요.  

 

글램핑장 모습입니다. 저희가 머무를 305호는 가장 안쪽에 있어서 길 따라 쭉~ 들어갔어요. 이날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봄날^^

 

글램핑 곳곳에 대나무가 심어져 있어요! 왜 대숲 글램핑인지 알 것 같죠?ㅎㅎ

 

저희가 예약한 C305호에 도착했어요! 호수와 산이 한눈에 보이는 곳^^ 

체크인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시는데 한번 문이 닫히니 열리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발견한 퇴실 버튼!! 안쪽에서 저거 누르면 문이 열려요~ 밖에선 외출 복귀를 누르시면 되고요ㅎㅎ

 

글램핑 내부는 여느 글램핑과 비슷했어요. 

구비된 물품들은 샴푸, 바디워시, 린스, 휴지, 수건, 드라이어, 빗, 스킨로션, 모기약 그리고 에어컨, 전기장판, 온수 장판, TV가 있고 프라이팬, 냄비 2, 도마, 칼, 집게, 가위, 버너,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있어요. 온수는 잘 나옵니다. 

치약 칫솔은 없으니 꼭 챙겨가세요~ 

 

글램핑 테라스 바로 앞이 호수라 너무 좋네요~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리기 좋은 장소! 

 

305호 옆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거기로 내려오면 테이블들이 놓여 있어요. 아무나 사용 가능하니 앉아서 책 읽거나 맥주 마시거나 좋은 시간 가질 수 있는 공간인 듯합니다. 

 

3시 입실이라 조금 지나니 해가 금방 지더라고요.

체크할 때 숯불 예약시간을 6시로 잡았는데 시간 딱 맞춰서 숯불을 가져다주셨어요.

 

글램핑장 전체에는 음악이 나오는데 낮에는 조용한 피아노 곡이 울려 퍼져서 풍경 감상하며 듣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저녁에는 살짝 업되는 연주곡이 흘러나와요~ 밥 먹고 술 한잔 하기 좋은 음악이 흘러서 좋았어요. 글램핑 장안에 스피커가 있는데 볼륨 조절을 할 수 있고 음악이 듣기 싫으시면 끄시면 됩니다. 음악은 저녁 8시인가 9시까지 나왔던 것 같아요.

 

산 너머로 노을 지는 모습을 보며 바비큐를 먹을 수 있었어요. 음악과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과 맥주 한잔을 하니 기분이 업^^ 

 

어두워지고 나서의 글램핑 모습입니다! 길가에는 조명이 예쁘게 자리 잡고 있어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밤에는 별도 많이 보였답니다.  

침대에 전기장판이 있어서 따뜻하게 잘 자고 일어나 설거지를 하려는데 세제가 없었어요. 프런트에 전화를 걸어 세제가 없다고 말씀드리니 어쩔 수 없으니 설거지 놔두고 가셔라고 하셨어요 ㅎㅎ 설거지가 많이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조금 죄송했네요 ;; 글램핑장 가운데쯤 분리수거하는 곳이 있어서 분리수거를 하고 퇴실 버튼을 누르고 집으러 돌아왔습니다!

 

대숲 글램핑장의 장점은 아무래도 뷰~ 와 음악 그리고 조명!! 

단점은 대부분의 글램핑장이 비슷할 거라 생각하는데 방음과 단열이 문제였답니다!ㅎㅎ 양쪽 옆에 젊은 남자 친구끼리 왔는데 늦게까지 술 마시고 떠들었는데 방음이 안되다 보니 불편했어요. 그리고 전기장판과 온수 장판 덕분에 바닥은 따뜻했지만 윗 공기가 조금 차더라고요! 그래도 장점이 너무 크다 보니 또 가고 싶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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