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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타고 송정 해수욕장 다녀오기!

 

나의 고향 부산~ 자주는 못 가지만 가끔씩 들릴 때마다 바뀌어있는 모습에 놀라는데요~ 부산 가볼만한 곳 하면 뻔했지만 새로운 곳이 생겨서 다녀왔어요.

2020년 10월에 오픈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이번 목적지는 바로 여기 해변열차 입니다!

 

 

블루라인파크 홈페이지

운행시간

계절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확인 및 예약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미포 정거장과 송정 정거장 주차장에서

입장권 1매당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요금

아래 사진 참조

 

요금은 해운대구 주민에게 평일 주말 1~4천 원 정도 할인이 되고 부산 시민은 평일만 1~2천 원 정도 할인이 됩니다. 할인을 받으시려면 신분증을 제시하셔야 해요.

해변열차는 회차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자유 이용권은 6개 정거장을 모두 한 번씩 입장할 수 있고 2회 이용권은 탑승 역 포함 다른 정거장에서 한 번 더 입장할 수 있어요. 1회 이용권은 탑승장에서 탑승 후 원하시는 정거장에 한번 내리시면 재입장이 불가합니다! 추가로 탑승하시려면 각 정거장마다 무인발권기가 있으니 재 구매하시면 됩니다!

여행 오신 분이면 자유 이용권을 구매하셔서 각 정거장에 내려서 사진 찍고 구경하시면 좋을듯해요. 

저희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모든 정거장을 내리긴 힘들 것 같아서 2회 이용권을 구입했어요. 

 

저희가 출발한 정거장은 해운대 미포 정거장입니다! 정거장 입구에 전용 주차장이 있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주차 안내를 해주셨어요~ 입장권 구매 영수증을 가져오셔야 1인당 2시간 무료주차이니 영수증 꼭 챙기세요. (입장권 말고 영수증)

 

미포 정거장 바로 앞에는 해운대 엘시티 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로 411m라고 하네요. 건물 전망대(엑스더스카이)는 입장료만 2만 원이 넘더라고요. 막상 올라가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전망이라고 하니 다음번에 방문할 땐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주차장 옆으로 길 따라 3~5분 정도 걸으면 미포 정거장이 나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방명록 작성과 온도 측정 손 소독은 기본으로 실시하고 있었어요!

사람이 많으면 그냥 돌아가려고 했는데 열차시간이 2~30분마다 있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인원이 전부인 듯해요!

 

게이트를 통과하고 열차에 탑승하러 들어가요~  멀리 빨간색 해변열차가 보이네요~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열차가 보여요~ 외관은 아주 깔끔하고 유럽풍의 열차 느낌이 나는듯해요!

 

오후 4시 열차에 탑승했어요~ 마지막 정거장까지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저희의 목적지는 송정 정거장에서 바다를 구경하고 추억의 문 토스트에서 토스트를 먹는 거랍니다.

 

열차 내부 모습입니다. 바다 쪽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게 만들어졌어요. 기찻길 바로 옆에는 해변 산책로가 있어서 걷기에도 좋아 보여요~ 걸어서 송정역까지 갔다가 송정역에서 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네요! 

 

열차 속도는 시속 약 15km 정도라 안전한 느낌이 들었어요. 기찻길이 하나라서 마주오는 열차가 있으면 잠시 정차하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정거장마다 내려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네요.

 

해변열차 오션뷰

미포 정거장에서 송정 정거장 방향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시간은 오후4시에서 4:30분쯤 되겠네요. 조용하고 느긋하게 달리는 열차안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오션뷰는 너무 예뻤어요.

 

해운대 해변열차 코스는 총 여섯 정거장입니다. 다릿돌 전망대에 정차할 때 눈앞에 보이는 전망대를 보니 내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ㅎ  그리고 청사포 정거장은 예전에 자주 가던 조개구이 맛집들이 모여있더라고요. 바다 앞 조개구이가 생각나시면 청사포 정거장에서 내리셔서 조개구이 드시고 가세요~

 

마지막 정거장인 송정 정거장에 도착했어요. 송정해수욕장 바로 뒤쪽에 정거장이 있더라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내랍니다~^^

 

해운대 해변열차
해운대 해변열차

송정역 모습입니다. 빨간 열차는 저희가 좀 전에 내렸던 열차이고 초록색 열차는 미포 정거장 방향으로 곧 출발하는 열차랍니다. 열차 너무 예쁘네요.^^

 

송정 정거장 앞에는 키 플레이스라는 공간이 있었어요. 푸드트럭도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아마도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조용하고 아름다운 송정 해변을 걷다가 문 토스에서 토스트를 먹고 막차시간에 맞춰서 다시 정거장으로 돌아갔어요.

 

6시 2분이 막차였는데 멀리서 열차를 타려고 뛰어오는 손님들이 계셔서 기관장님이 안내방송으로 양해를 구하시고 1분 정도 더 기다려주셨어요~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중 하나인 블루라인파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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